‘서울라이트DDP’ 개막

‘서울라이트DDP’의 메인 영상쇼 타이틀은 ‘DDP 우주와의 만남, 랑데-부(Rendez-Vous)’이다. 이는 우주선을 닮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드디어 우주와 만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으로 우주에서 만나게 될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랑데-부(Rendes-vous)는 프랑스어로 ‘만남’을 뜻하나, 우주 항공 용어로는 ‘인공위성이나 우주선이 우주 공간에서 만나는 일’이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행사의 주 무대인 DDP는 개관 초기부터 사람들 사이에 우주선을 닮은 건물 모양으로 유명하다.

작품은 국내 아티스트인 뉴미디어 아티스트 ‘Nsyme(엔자임)’, 그래피티 아티스트 ‘범민’,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자이언트스텝’ 3인이 완성한 초대형 미디어 아트이다. 이번 작가 3인은 국내 예술, 디자인, 기술 분야에서 검증된 실력자들이다. 작가들은 우주라는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을 ‘초월(자이언트스텝)-순환(엔자임)-동심(범민)’의 스토리다.

유현준 건축가의 목소리가 담긴 작품 설명 ‘오디오 가이드’를 신설해 작품 감상의 깊이를 더했다. ‘서울라이트DDP’는 기존 보다 2미터 늘려 세계 최장 길이인 총 길이 222미터로 작품의 감동을 극대화한다. 행사는 12월 31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 오면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코리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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