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워크 페스타’, 라인업 공개

가수 제이미, 스맨파의 어때, 나나영롱킴, 라치카의 가비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패션쇼 캣워크에 선다.

트렌드 크리에이션 기업 에스팀(총괄대표 김소연)이 오는 3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에서 개최하는 ‘캣워크 페스타(CATWORK FESTA)’의 ‘퍼포먼스 패션쇼’ 라인업을 공개했다.

캣워크 페스타의 퍼포먼스 패션쇼는 소수의 관계자만을 위한 행사이던 패션쇼에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해 콘서트를 보듯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탈바꿈시킨 행사다. 기존 패션쇼가 업계 관계자 중심의 행사였다면 캣워크 페스타의 패션쇼는 대중과 브랜드의 접점을 마련하는 취지로 트렌드에 관심이 있는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과 영감을 선사하는 것에 의미를 둔다.

2023년 대한민국 MZ세대 패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하투, 레씨토, 레이스, 51퍼센트, 디앤티도트, 리메크, 선우 등 7개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하며, 각각 브랜드마다 가수와 댄서 등 다양한 영역의 아티스트와 퍼포먼스를 펼쳐 브랜드 콘셉트와 영감을 전달한다.

실력파 뮤지션이자 MZ세대의 워너비인 제이미는 Y2K의 감성을 과감하게 살린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하투(HATU)와 함께 패션쇼를 꾸민다. 댄스 크루 ‘어때’는 불규칙한 매력의 디자인을 지향하는 레씨토(LECYTO)의 컬렉션 무대에 올라 특유의 아름다운 춤선으로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힙합부터 재즈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싱어송라이터 수란은 에센셜한 실루엣이 특징인 여성복 브랜드 레이스(RRACE)와 컬래버 무대를 펼치고, 구조적인 디자인과 메탈릭한 디테일로 주목받고 있는 51퍼센트(51PERCENT)는 인기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브랜드 콘셉트에 걸맞는 남성적 매력을 살린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댄스 크루 원트의 리더 효진초이와 멤버 모아나는 해외 패션계가 먼저 주목한 아티스트 산킴(SAN KIM)과 컬래버를 진행하는 디앤티도트(D-ANTIDOTE)의 런웨이를 감각적인 춤으로 뜨겁게 달구고, 국내 최고의 드랙(drag) 아티스트 ‘나나영롱킴’은 문화와 예술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선보이는 컨템퍼러리 브랜드 리메크(LIE MEQUE)와 만나 독창적인 아트워크를 구현한다. 댄스 크루 라치카의 리더 ‘가비’는 실험적인 실루엣으로 주목받는 디자이너 장선우의 브랜드 ‘선우(SUNWOO)’와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에스팀 박신의 상무는 “이번 캣워크 페스타의 퍼포먼스 패션쇼는 다가가기 어려운 요소였던 패션 산업 영역의 쇼를 엔터테인먼트와 결합해 창의적인 대중 문화 콘텐츠로 선보이는 자리”라며 “MZ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컬래버레이션 작업이 작품이 되는 무대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서트처럼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캣워크 페스타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3월 3일(금)부터 3월 5일(일)까지 진행되며, 그중 퍼포먼스 패션쇼는 3월 3일(금)과 4일(토) 이틀간 8회에 걸쳐 아트홀 2관에 조성된 1천 석 규모의 스타디움 형태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상세한 일정과 라인업을 비롯한 정보는 캣워크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되며, 퍼포먼스 패션쇼 입장권은 2월 20일부터 공식 판매처인 무신사와 29cm를 통해 구매할 수 있고, 캣워크 페스타는 공식 판매처에서의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 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 코리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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