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권지안), 프로듀서 겸 DJ 보이드와 함께 세계 뮤직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 2022’ 무대 장식

솔비(권지안)가 음악 프로듀서 겸 DJ 보이드(VOID)와 협업해 ‘울트라 코리아 2022(Ultra Korea, UMF Korea)’ 무대에 오른다.

솔비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주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 2022’에서 25일 ‘레지스탕스’ 무대에 오를 보이드 무대에 게스트로 참여한다. 화가로서 종횡무진 활약하던 솔비가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마이크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솔비와 보이드는 최근 프로젝트팀 ‘소울브이(SOUL-V)를 결성하고 21일 정오 싱글 ‘We can make it heaven’의 음원을 발매한다. ‘We can make it heaven’은 보이드가 솔비의 ‘Beyond the Apple : Systemized Language’ 전시에서 영감을 얻고 작업한 곡으로 소울브이의 첫 번째 곡이다.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 악플 등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폭력에서 벗어나 유토피아와 사이버 천국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프로그레시브 트랜스(Progressive Trance) 장르의 ‘We can make it heaven’은 강렬한 베이스로 시작해 Trance 뮤직의 감동적인 사운드가 담겼고, 솔비의 보컬로 희망을 이야기한다.

보이드는 엠에이피크루의 총 음악 감독으로 2021년 솔비 싱글 ‘앤젤(Angel)’ 리믹스 버전 편곡을 진행하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앤젤’ 리믹스 버전은 보이드의 속도감과 베이스와 솔비의 몽환적인 음색이 어우러져 많은 사랑을 받았다.

보이드는 2011년 Falcon ‘Feel your heart’ 발매하며 ‘엠넷 남자 싱글 힙합 부문 1위’ ‘네이버 주목받는 뮤지션 선정’ 등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 클래식(Classic)부터 전자 음악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작업하고 있으며, 사운드아트 ‘Flower from Heaven(권지안 작가와 콜라보레이션)’, ‘White is Hope’, ‘Tension & Relaxation(최재용 작가와 콜라보레이션)’ 등 미술과 접목한 음악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솔비는 올해 미국-프랑스-한국 등을 오가며 5개의 전시를 진행하는 등 화가로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최근 싱글 ‘그대를 그리다’를 발매하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팔색조의 매력으로 대중을 만나고 있다.

솔비는 미디어아티스트 진시영 작가와 손잡고 작품 5·18민주광장 분수대에서 10월 진행될 미디어아트 ‘Flower from heaven’ 전시를 앞뒀다.

코리아투데이 박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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